* 희망이란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이나 같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곳에는 머지않아 자연스레 길이 생겨나는 것이다. p576 - 루쉰의 고향 중에서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명문장이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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