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 - 제503호 고창군청을 뻔질나게 지나다녔으면서도 천연기념물을 보러 다녀야지 하는 생각을 안했다면 아마 고창을 떠날때까지도 몰랐을텐데~~ 사랑의 눈길로 쳐다보지 않으면 의미 없이 스쳐 지나쳐 사라져 버리는 존재들 裸木의 상태임에도 멋스럽다. . . . . . . 2017년 3월 1일 천연기념물 2017.03.01
고창 수동리 팽나무 - 제494호 구름 사이로 잠깐씩 햇님이 고개를 내밀고 빈밭에는 어제 내린 눈이 반은 녹고 반쯤은 쌓여있으며 간간이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춤을 추는 듯한 눈송이 몇몇이 나풀거리는 날이였다. 이런 날은 기분이 업되어야하는지 다운되어야하는지~~ 동구나무로 가장 흔한 느티나무가 속하는 느릅.. 천연기념물 2017.01.22
전주 삼천동 곰솔 - 제355호 집에서 은둔하는 걸 싫어하지 않지만 요즘은 재택근무인지라 출퇴근을 하지 않아 핑계를 만들지 않으면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다. 꽃피는 계절에는 꽃을 핑계로 나들이 길을 나섰지만 동토의 절기를 맞아 꽃은 없고 '뭐가 좋을까' 궁리 끝에 가까이에 있는 천연기념물들 부터 찾아 나서.. 천연기념물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