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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 - 시오노 나나미

無不爲自然 2015. 12. 3. 08:53

그리스 아테네의 탁월한 지도자 '페리클레스'가 한 말이다.

 

우리는 질박함 속에 美를 사랑하며, 탐닉함이 없이 知를 존중한다.

우리는 부를 추구하지만, 이것은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함일 뿐, 어리석게도 부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다.

또한, 일신의 가난을 인정함을 수치로 여기지 않지만, 빈곤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함은 깊이 부끄러워한다.

우리는 사적인 이익을 존중하지만, 그것은 공적 이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사익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서 발휘된 능력은 공적 사업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곳 아테네에서는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은 조용함을 즐기는 자로 여겨지지 않고, 시민으로서 무의미한 인간으로 간주된다.

 

아테네는 페리클레스의 시대에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다.

어떤 지도자를 갖는가는 민족의 흥망성취를 좌우한다.

왜 우리에게는 이런 지도자가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