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調

복분자딸기 Rubus coreanus

無不爲自然 2018. 5. 24. 19:14

장미과

Rubus coreanus

낙엽 활엽 관목

산기슭 양지쪽에 산다.


복분자의 고장 고창의 선운사 입구에 몇 그루의 복분자딸기가 심어져 있다.

꽃받침만 있는 봉오리도 있고

꽃받침이 살짝 벌어져 연자줏빛 속살만 보이는 봉오리도 있고

활짝 핀 정도를 달리한 꽃송이들도 있고

하얀 꽃잎을 떨구고 이제 막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한장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역시 세상의 모든 꽃은 자세히 오래 보고 있으면 모두 다 사랑스럽다.


복분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 여름도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2018년 5월 22일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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