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저자가 오래오래 장수하여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데, 저자인 공동철 씨는 이미 저세상 사람이라 안타깝다. 현대의학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전염병을 부정하고, 전염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부정하고, 결과적으로 치료약과 백신을 부정하는 책이다. 나름 설득력이 없진 않은데, 그 모든 전염병을 부정하는 건 무리이지 않나 싶다. 치료약과 백신이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라기 보단 제약회사의 상술에 의해 탄생한 존재라는 건 많은 부분 공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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