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과 육체의 수많은 병이 나돌고 사람들은 약으로 수술로 병을 다스리려 드는데 말이 안 돼요. 병은 크게는 세상에서 작게는 생활(삶)에서 옵니다만 세상과 각자의 삶을 고치려 들지 않고 병만 고치려 하는 것 같아요. p101
루쉰같은 큰 인물은 의학을 공부하다가 때려치우고 세상을 고치기위해 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 우리 같은 일반 평범한 사람들은 세상을 고치기에는 너무 힘겨울테니 각자의 삶이라도 고치려 애쓰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병만 고치려 매 끼니 후에 약을 한 주먹씩 입에 털어 넣는 사람들이 갈수록 넘쳐나는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인건가?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0) | 2018.10.08 |
---|---|
채식주의자 - 한강 (0) | 2018.08.08 |
전태일 평전 - 조영래 (0) | 2018.06.28 |
야성적 충동 Animal Spirits -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쉴러 (0) | 2018.06.21 |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0) | 2018.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