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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無不爲自然 2015. 10. 29. 16:15

 보진 않았지만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 책을 보고 그 영화의 원작인 줄 알았다. ㅡ,.ㅡ

 전혀 아니다. 심심풀이 소설도 아니고 가벼운 미셀러니.

 요즘은 만사가 심드렁해진건지 영화도 책도 오래 남지 않는다.

 

 '심판의 자리에서 헤아리는 것은 우리가 행한 잘못이 아니라, 행하지 않은 善이다'

 좋은 구절이라 여겨 마음에 새기고 하루하루 되돌아봐야지 생각했는데.

 문득 과연 이런게 가능한 절대자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우리가 행한 선과 악도 많을텐데 행하지 않은 선과 악까지 심판한다는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요즘의 난 사실

 사후에 뭔가가 있을까봐 두렵다. 어렵고 힘든 숙제를 겨우 마쳤는데 그게 끝이 아닌 경우 처럼.

 역시 해탈 이외에는 답이 없다. 이번 생에 득도하여야할텐데. ㅎㅎㅎ 왜 웃기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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