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내 어머니의 등은 누가 닦아 드렸을까 - 함성주

無不爲自然 2014. 8. 25. 11:12

 십년 전에 출판된 책.. 지금도 이런 생각을 간직하고 사는지.. 변하지는 않았는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책.. 

 좋은 글은 역시 관찰에서부터.. 큰 울림은 역시 작고 세세한 것으로부터 비롯됨을.. 


* 지금의 우리가 얼마간의 돈을 벌고, 그것으로 윤택하게 사는지는 모르지만, 그것들이 정말 중요한 우리의 터전을 오염시킨 대가로 가지게 된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해주는 기억입니다. 돈은 벌기는 벌었는데, 그 돈을 쓰는 곳이 돈을 벌기 위해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데 쓰여진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