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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사는 연습 - 코이케 류노스케

無不爲自然 2012. 10. 1. 23:06

버리고 사는 연습 

 

 

 행복을 느끼는 상태는 '집중, 즉 정신통일', '생각대로 되는 것', '헤매지 않고 확신이 있는 것' 등이다. p166

 

 '미친놈'이라고 말하면 욕이지만 집중한다는게 달리 말하면 미치는 것 아니겠는가. 행복하게 산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면 쉬운 일이다. 어떤 대상에 미쳐 시간 가는줄도 모르는 것이다. 단지 미치게 만드는 그 대상이 무엇이냐는 중요할 것이다. 일시적인 쾌락을 유지하는 중독성 강한 유흥이라면 파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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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두멸각(心頭滅却)하면 불도 식힌다. 생각하는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없애면 뜨거운 불조차 시원하게 느껴진다. p158

* 중국산을 고르게 된다. 문제는 어쩔 수 없이 이런 선택을 할 때 밀려드는 패배감이나 분노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p204

* 버리고 사는 연습이라는 것은 무조건 돈을 쓰지 않는 가난한 사람이 되자는 것이 아니다. 욕망에 따르는 소비를 그만두고 필요한 것을 좋은 것으로 사고, 그런 것을 만드는 산업에 투자하는 자세로 변하자는 이야기다. p207

-> 속세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아니 속세를 벗어난다고 해도 돈에 자유로울 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방법이 최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