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원한다면 권장할 도서는 아니다. 이 소설은 저자가 제2차 세계대전에 독일 작센 지방의 드레스덴 폭격 당시 미군 포로 경험담을 소설화했다. 전체적으로는 전쟁이 주테마이나 반전을 주제로 삼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시간 여행에 트랄파마도어 외계 이야기까지 나오니 독자인 나까지 혼란스럽다. 4차원 트랄파마도어 외계 이야기가 더 흥미를 끈다.
* 하느님, 저에게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차분한 마음과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언제나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p82
* 드레스덴이 폭격당하던 밤에 위에서 거인이 걸어다니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고성능 폭탄이 투하되고 있었다. 거인은 걸어다니고, 또 걸어다녔다. (중략) 달 표면 같았다.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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