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감상]看花(간화) 꽃을 보며
朴準源(박준원, 1739~1807)
世人看花色(세인간화색)
사람들은 꽃의 자태와 빛깔을 보지만
我獨看花氣(아독간화기)
나는 홀로 꽃향기와 그 기운을 느낀다
此氣滿天地(차기만천지)
이 꽃의 기운이 천지에 가득하니
吾亦一花卉(오역일화훼)
나 또한 한 떨기 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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