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
밤나방과
카메라를 들이대니 날아가버려서 아쉬울 찰나
옆에 보니 많기도 많다. 모양도 다채롭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더니 한여름은 곤충들의 세상인가보다.
모양때문인지 해충 취급은 당하지 않는 태극나방이다.
이런 미물들도 옷을 잘 입어야 대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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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8일 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