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 가도록 마른 잎을 달고서
봄을 기다리는 활엽수들이 애처롭다
.
양지바른 남쪽의 어느 바위틈에서는
성급한 복수초가 노오란 얼굴을 내밀고 봄을 재촉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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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처럼 가는 잎을 지닌 소나무는
추위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겨울을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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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돌아 굽이치며 오르는 용처럼 유연하게 자라는 자태가 소나무의 매력이다
겉껍질인 보굿마저도 용비늘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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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6일 장성에서
겨울이 다 가도록 마른 잎을 달고서
봄을 기다리는 활엽수들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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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남쪽의 어느 바위틈에서는
성급한 복수초가 노오란 얼굴을 내밀고 봄을 재촉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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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처럼 가는 잎을 지닌 소나무는
추위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겨울을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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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돌아 굽이치며 오르는 용처럼 유연하게 자라는 자태가 소나무의 매력이다
겉껍질인 보굿마저도 용비늘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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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6일 장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