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
어릴 적엔 떨어지는 감꽃을 셌지
전쟁통엔 죽은 병사들의 머리를 세고
지금은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그런데 먼 훗날엔 무엇을 셀까 몰라.
'詩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곳에 살기 위하여 - 정희성 (0) | 2013.01.23 |
---|---|
노래 - 김남주 (0) | 2013.01.22 |
Romeo and Juliet (0) | 2013.01.13 |
귀천 - 천상병 (0) | 2013.01.10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김수영 (0) | 201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