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년의 진실 / 조지프 머콜라 외/ 에디터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는 2010년 '피로사회(문학과 지성사)'에서 '시대 마다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으며 우리 시대는 더 이상 바이러스의 시대가 아니다' 라 했다. 중세를 페스트 시대라고 한다면 근세는 박테리아 시대를 지나 바이러스 시대였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시대는 신경증(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공황장애 등)의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2019년 SARS -CoV - 2 바이러스로 인해 바이러스 시대로 회귀해 버렸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엄청난 파워를 소유한 테크노크라시의 선동질에 일반 대중의 이성이 공포심에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신경증 따위에 공포심을 조장하기는 힘들었던 모양이다. 코로나 3년의 진실이 궁금하신가? 그 진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해드린다. 그런데 이 책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