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調

[스크랩] 약물대사효소 `CYP2D6`의

無不爲自然 2010. 10. 30. 11:41

 

 

 

한국인에 맞는 약물 찾는 방법 찾았다

한국인에 맞는 맞춤형 약물요법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국립독성연구원과 성균관대 약대 이석용 교수팀은 한국인 823명을 대상으로 간에서 특정 약물을 분해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약물대사효소 `CYP2D6'의 유전형을 분석한 결과, 이 효소의 활성이 낮은 유전형을 가진 한국인은 약 27%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CYP2D6 유전형별 한국인 35명을 골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카르베디롤' 성분을 복용하도록 하는 생체이용률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 효소의 활성이 낮은 유전형의 한국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 약물을 대사시키는 능력이 2배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약은 부작용이 있고 어떤 사람에게 약효가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인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을 선택해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 약물요법 개발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기 위해 국제 학술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약청은 이 연구결과를 이 고혈압약의 허가사항에 반영해 의사가 이 전문약을 처방할 때 참고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건강과학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심장약
번호 : 372   글쓴이 : 작은미소
조회 : 57   스크랩 : 0   날짜 : 2004.02.18 00:04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심장약


1.운동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제들
(1)알파 차단제: 프라조신(prazocin), 테라조신(terazocin), 독사조신(doxazocin)
(2)ACE억제제: 캅토프릴(captopril), 리지노프릴(lisinopril), 퀴나프릴(quinapril), 라미프릴(ramipril), 로자르탄(losartan), 발사르탄(valsartan)
(3)정맥확장제: 나이트레이트(nitrates)
(4)칼슘 채널 차단제: 다하이드로피리딘계(dihydropyridines), 딜티아젬(diltiazem), 베라파밀(verapamil)

2.운동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약제들
(1)베타차단제: 인데랄(inderal), 메토프로놀(metoprolol), 아테놀(atenolol), 비소프로롤(bisoprolol)
(2)알파 베타 차단제: 라베타롤(labetalol), 카르베디롤(carvedilol)
(3)칼슘통로 차단제: 베라파밀(verapamil)
(4)알파 베타 차단제: 아미오다론(amiodarone)
(5)알파 차단제: 클로니딘(clonidine)
(6)이뇨제: 디아자이드(thiazide)
(7)혈관 확장제: 하이드라라진(hydralazine)

첫째, 베타차단제의 운동에 대한 영향
(1)심박수와 심박출량을 감소시킨다.
(2)심근의 수축력을 감소시킨다.
(3)관상동맥의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4)근육의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5)운동중의 조기 피로를 초래한다.
(6)최대 산소 섭취량이 감소한다.
(7)더운 날씨에서 운동 중의 체열 소실을 감소시킨다.
(8)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9)베타차단제는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많은 환자들에게 필수적이지만, 예상되는 최대 심박수의 최소한
70%는 유지할 수 있도록 혹은 ST 분절의 저하나 협심증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심박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절하여야 한다.

둘째, 이뇨제의 운동에 대한 영향
(1)혈장용적이 줄어드는데, 이것은 혈장량이 늘어나는 지구성 훈련과 반대되는 효과이다. 심박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저캴륨혈증이 나타난다. 칼륨은 근육속의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을 조절하는데, 운동중에 심한 저칼륨혈증이 나타나면 근육의 분해와 파괴 그리고 급성 신장기능 부전이 나타난다.
(3)혈중의 마그네슘 수준을 감소시켜 경련을 유발하고, 저칼슘혈증의 초래한다.
(4)칼륨보존 이뇨제는 칼륨과 마그네슘을 보존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5)저나트륨 혈증, 탈수와 저혈량증이 초래될 수 있다. 특히 더운 날 물만 많이 마시게 되면 틀림없이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게 된다.

셋째, 혈관 확장제의 운동에 대한 영향
부종과 반사성 빈맥증을 초래한다. 그리고 이 약제는 이뇨제나 베타 차단제와 같이 사용되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지 않는 약제이다.

넷째, 클로니딘은 피로와 서맥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아미오다론은 심박수를 감소시키며, 장기간 사용하면 심한 폐기능 부전이 올 수 있다.

다섯째, 모든 항고혈압제는 운동후의 저혈압을 초래할 수 있다.

여섯째,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장약 선택에서의 원칙들을 정리한다.
(1)환자의 진단에서 최소한으로 활동을 제약하는 적절한 약을 선택한다.
(2)환자들도 자신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운동수준에 다시 적응을 해야 한다. 즉 협심증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심전도상에서 ST분절의 저하가 나타나지 않는 강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3)고혈압 환자등 심혈관계 질환자들은 모두 심박계를 달고, 각자에게 안전한 심박수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여야 한다.
(4)가능하면 간단한 심전도 검사지 축소 복사, 복용하는 약제 등을 적은 개인 인식표를 지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모든 심혈관계질환자들은 준비운동과 정리 운동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운동 초기의 협심증이나 부정맥, 운동 후의 저혈압성 실신을 방지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6)자신의 혈압계와 체중계를 준비해 두고 운동 전후로 수시로 혈압과 체중을 측정하고, 특이 장거리 달리기 하는 날 아침에는 복용하는 약의 용량을 줄이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7)수시로 심장 전문의를 찿아 자신의 약용량과 운동수준 사이의 균형을 이루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여야 한다.

가장 선호되는 심장약물들로는 알파 차단제, ACE 억제제, 나이트레이트제제들인 정맥확장제, 느린 칼슘통로 차단제들이다. 그러나 칼슘통로 차단제인 베라파밀은 운동의 최고조에서 심박수를 상당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험하며, 모든 칼슘통로 차단제들은 근육경련이나 근육피로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

(미육상의학연맹American Medical Athletic Association 잡지 2003년도 가을/겨울판, J.W.Ziccardi, 11-14페이지 요약)

 

출처 : 한오백(만다브로그)
글쓴이 : 한오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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